중국 상하이의 한 작은 아파트가 화장실 변기 바로 뒤에 침대가 있는 열악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월세 300위안(약 5만6000원)에 순식간에 거래가 완료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크기가 5㎡(53제곱피트)에 불과한 초소형으로, 주방은 분리돼 있지만 화장실과 침실은 같은 공간에 있는 구조여서 샤워하다가 침구류가 물에
기아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기아의 영업 일선을 책임지는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기아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서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
기업공개(IPO) 신호탄을 쏜 쏘카의 공모 흥행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 6월 24일 쏘카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8월 중 코스피에 입성하는 게 목표다. 시장 상황을 따져보면 흥행을 기대하는 게 쉽진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증시가 하락장에 진입하면서 IPO 시장도 얼어붙었기 때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우버이츠로 음식을 주문하면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자율주행으로 이를 배달한다.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완전자율주행 기반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이 2019년 미국 자율주행 전문 기업 앱티브와 함께 세운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통해서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모셔널 설립을
산업은행은 데이터 기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혁신기업 특별자금’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 비즈니스는 데이터 수집·관리를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사업화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특성으로 자금조달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금융기관은 유형자산 담보 위주의 보수적 대출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데이
차량 공유업체 ‘쏘카’에서 미래 10년 청사진을 9일 내놨다. 박재욱 대표가 직접 연단에 올라 1시간 동안 기자들 질문에 답했다. 한 쏘카 관계자는 “(타다 갈등 때를 빼고) 쏘카에서 간담회를 연 건 거의 5년만”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이날 자리의 의미가 컸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용자 사이에선 시큰둥한 반응이 많다. 이날 간담회를 다룬 기사 페이지에서는 지난 10년을
차량공유 플랫폼 ‘쏘카’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전략을 내놨다. 원하는 브랜드의 차량을 원하는 장소에서 타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요지다. 지금은 일부 지역을 빼곤 지정 주차장(‘쏘카존’)에 가야만 탈 수 있다. 또 차량을 반납하려면 원래 장소로 돌아가야 한다. 9일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런 전략에 ‘스트리밍 모빌리티’라는
지난해 미국 대선 과정에서 플랫폼 규제 얘기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기업, 미국의 국익에 큰 도움을 주는 회사를 과연 손보겠느냐는 판단 때문이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해 플랫폼 규제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리고, 의회에 관련 입법이 제출되자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졌다. 바이든 행정부의 플랫폼 기업 규제 세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롯데렌탈이 공모가에 미치지 못한 채 첫 장을 마감했다. 이날 롯데렌탈은 공모가였던 5만9000원보다 5.9%(3500원) 낮은 5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1500원 낮은 5만7500원에 형성됐다. 장중 한때 6만원을 찍기도 했지만 이후 공모가 주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업계는 롯데렌탈의 ‘상장
티맵모빌리티 기업가치 2025년 4조5000억원 목표… 공정위 “경쟁 증진될 것” SK텔레콤이 택시 호출서비스 시장을 놓고 카카오모빌리티와 더 크게 맞붙는다. 2018년 카카오와 택시업계 간 불거진 카풀 갈등에 기대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쏟았지만, 점유율을 챙기지 못한 SK텔레콤은 올해 조직을 개편하면서 모빌리티 부문 재강화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말 택시 호출서비스 ‘T맵 택
1대한출판문화협회 “전자책 유출 시 징벌적 보상제도 도입해야”
2서울의대 교수 65% “의료진 소진 심각…진료일정 조정해야”
3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공모 절차 돌입…예상 시총 3조 안팎
4‘계속되는 서민 고통’…카드론 잔액 40조원 육박
5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 혼선 사과
6네이버 기술로 바꾼 ‘국립병원 시스템’…무엇이 좋아지나
7서울 판교역·서현동 일원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 등장
8 이란 최고지도자 5일간 국가 애도기간 선포
9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기념…최고 연 20% 적금 출시 예정